물리시험인 SPI 의 경우 졸업 이전의 학생도 지원할 수 있어 자격조건이 적은 반면, specialty exam 의 자격요건은크게 다섯가지가 있다.
General prerequisite PDF 파일을 보면, SPI를 지원할 때 specialty exam 의 자격요건으로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되어 있다
(If the SPI examination is your first ARDMS examination (excluding PVI and MSK), please note: those who can fully meet an existing ARDMS prerequisite are strongly encouraged to apply under that prerequisite, as future application processing will be faster and easier.)
나의 경우는 Prerequisite 4B1 (MD outside US or Canada)에 해당하므로 이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1. 교육 : MD 이고 Residency 를 마쳤다.
2. 임상 초음파 경험 : 지원 분야에서 최소 800 건 이상의 임상경험이 있을 것 - 매우 충족.
3. 필요한 문서
1) Medical Degree : 미국의 학위에 해당하는 학위가 필요하다.
미국 이외에서 받은 학위에 대한 공증이 필요하고, ARDMS 사이트에는 몇 군데 기관이 소개되어 있다.
+ ECFMG 에서 내가 졸업한 의과대학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로써 충분한지를 ARDMS 측에 문의해보았다.
USMLE step 3까지 통과한 것이 아닌 이상 international degree 는 무조건 공증을 받아야 한다고 하였다.
+ 위에 링크를 걸어둔 기관 중 나는 가장 저렴($85+10불 우편료인가 추가)하면서 가장 빨리 진행되는 것 같은 ECE라는 기관에 부탁했다.
+ ECE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기관에서 '학교 직인이 찍힌 봉투에 sealed' 되어진 문서(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를 요구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로웠다.
그래도 미국에 있으면서 미국사람들이 진행하는 것보다, 미국에 있으면서 한국에 요청하는 것이 더 빠르다. 대한민국 만세.
2) 레지던트 프로그램 디렉터로부터 최소 800 건의 초음파를 시행했음을 증명하는 레터 : 형식을 다운받을 수 있다.
3) Clinical verification (CV) : 해당하는 specialty exam 마다 작성해야 하고,형식을 다운받을 수 있다.
4) 800 건의 초음파 시행 기록 (patient log)이 있어야 한다 : 전공의수첩이 쓸데없는 것만은 아니었다. 해당 자료는 제출용은 아니지만 무작위로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3년동안은 보관해야 한다고 한다.
5) 정부에서 발행한 ID 복사본
원서접수 비용
1) SPI : $225
2) Specialty examination : OB/GYN $250
이는 processing fee $100가 포함된 가격으로 100은 환불되지 않는다고 함. 당연.
혹시나 몰라 근처 타겟 (Target)에 주차하고, 집에 갈 때 장을 봐서 가자는 플랜B를 세우고 갔는데
생각보다 주차는 쉬웠고, 공간도 넓었다.
야외에 주차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왠지 나는 헤맬 것 같아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첫 2시간은 무료이고 그 이후부터는 주차요금을 받는다고 되어 있는데
2시간을 넘길 것 같지 않아 주차요금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찾기 쉽게 Dillard's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고
Dillard's 매장을 통해 밖으로 나왔다.
주차공간마다 1번부터 16번까지 번호를 매긴 출입구가 있는 것 같다.
지하철 출구처럼, 사람들이 걸어올라오길래 슬쩍 보니 주차장이었음.
디렉토리를 살펴보니 중앙의 공원(이라고 써있지만 좁게 인조잔디를 깔아놨음)을 중심으로
의류, 쥬얼리, 가구, 기타 잡화점과 식당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었다.
쇼핑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서 매장 안에까지 들어가서 구경하지는 않았지만
기억나는 매장으로는 바나나 리퍼블릭, 갭, H&M, PINK, 빅토리아시크릿 등 의류매장과
판도라, Z gallerie 등 가구 매장, Bath & Body Works, DSW (Designer show warehouse)등이 있었다.
It's Sugar라는 사탕가게, Kilwin's 는 아이스크림 가게인 것 같았다.
중앙 공원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주말마다 이벤트를 하는 것 같았는데
오늘은 전기차 관련 이벤트였던 것 같다.
애틀랜틱 스테이션에는 영화관이 있다.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저 Regal Cinemas 18 이 다운타운 통과할 때마다 눈에 띄는 간판이었다.
유일하게 오늘 들어가서 구경해본 매장은 사탕가게.
사탕, 젤리들도 팔지만
재밌는 장난감, 인형, 머그잔 등 다양하게 구경거리도 있었다.
옛날이었으면 샀을 것 같은 술총 ㅋ
넘나 맞는 말을 하고 있는 머그잔 ㅋ
재밌게 구경하고 소심하게 간판을 찍어보았다.
어디서 타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위한 칙칙폭폭 기차도 있었다.
타고있는 엄마 표정 레알 지루..
그리고 유일하게 들른 두번째 매장은 입욕제 등을 파는 Bath & Body Works.
나는 레녹스몰 (Lenox Square) 에 있는 매장을 더 자주 가기는 하는데
이곳도 올만한 것 같았다.
집에 들어가는 길에 보니 인체의 신비전 같은 전시도 하는 것 같았다.
나는 어렸을 때 (초딩 때) 이런거 엄청 좋아했었는데
아이들이 있으면 한 번쯤 데려가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외 다음에 가면 꼭 가보고 싶은 음식점을 생각해봤다.
생각보다 그곳에 있는 음식점들이 구글평점이 4점이 안되는 곳이 더 많다.
예외인 곳이 Land of a Thousand Hills Coffee Company, Meehan's Public House, Salata Salad Kitc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