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man Park 에는 Krog street market 이 있다면
애틀란타 다운타운과 에모리 사이쯤에 있는 폰스시티마켓은 크로그 스트릿 마켓보다 규모가 조금 더 큰
뉴욕의 첼시마켓 느낌의 장소이다.
음식점이 주를 이루지만 옷가게, 가방가게, 세포라 (sephora), mac 등 화장품 가게도 있고
모자가게, 악세사리, 문구류, 펫용품, west elm, 윌리엄 소노마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애틀란타에서 구경해볼만한 마켓이다.
칵테일바, 이탈리안 레스토랑, 인도음식, 라틴음식, 맥주 가게, 라멘가게 등 평이 좋은 다양한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고
사탕가게, 베이커리, 젤라또가게 뿐만 아니라
다운타운에도 있는 유명한 Dancing goats coffee bar, 아보카도 토스트가 맛있는 Spiller park coffee 도 있다.
뿐만 아니라 옥상에는 Skyline park 도 있다.
폰스시티마켓은 점심 먹으러만 가봐서 아직 한 번도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주중에는 오후 세시부터 오픈)
다다음주 저녁 7시, 9 mile station 음식점을 예약해 둔 상태이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
그 중 나의 단골집은 W.H. Stiles Fish camp 라는 씨푸드 레스토랑이다.
나름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데,
할로윈이 다가와서인지 무등산수박만한 호박이 카운터에 뙇!
지금까지 한 대여섯번을 왔었는데 늘 Shrimp po'boy, lobster roll, crispy 'today's catch' sandwich
사이드로는 프렌치 후라이, 음료는 grapefruit 맛으로 먹었었다.
가장 무난한 것은 오늘의 생선 샌드위치인데, 어쩐지 요즘은 계속 cod 만 나오는 것 같다.
생선가스에 코울슬로, 피클이 들어간 샌드위치인데 맛있다.
오늘은 다양하게 먹고 싶어서 클램차우더 (짰음), 오늘의 생선 샌드위치, 오징어튀김 (crispy calamari), 프렌치 후라이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면 안에서 먹을지, 밖에서 물을지 물어보고 그에 맞게 번호표를 준다.
앉아있으면 서빙하는 분이 하나씩 음식을 준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갔더니 빨대를 안준다고 한다...
날씨도 좋아 밖에서, 새소리 들으며 먹기로 했다.
식사를 마친 뒤 건물 안으로 다시 들어가서 후식으로 Spiller park coffee 를 마셨다.
커피도 커피지만, 아보카도 토스트로도 (나에게는) 유명하다.
Skyline park 입장에 실패해서
세포라를 잠시 구경한 뒤 귀가했다..
벨트라인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도 있는데, 이건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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