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0 - [Life/Food] - [애틀란타][맛집]브런치 카페 브레드 앤 버터플라이 (Bread & Butterfly)
원래 이 날은 아점으로 브레드 앤 버터플라이를 가려고 했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브런치 보단 점심에 가까운 식단을 고려해
최애 타코집, Bartaco 에 갔었다.
여름이나, 따뜻한 날에는 야외에서 식사를 하지만,
조용히 대화를 하고 싶거나 (안에도 lively 하기는 하다)
쌀쌀해진 이맘때쯤이면 실내에서 식사하는게 좋은 것 같다.
야외에도 히터를 준비한 것 같지만
확실히 이 날은 실내에 손님이 훨씬 많았다.
메뉴판을 열면 타코, 사이드 등이 있고
치킨도 share 하는 용으로 시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타코 하나에 $2.5-3.5 라고 한두개 시켰다간
배가 무지하게 고플 수 있다.
큰 쌈 정도의 크기밖에 안되기 때문에, 적어도 세 개는 먹어야.....
처음 오면 서버가 어떻게 주문하는지를 알려주는데
종이에 원하는만큼 개수를 적어서 옆에 번호표를 꽂아 놓으면 된다.
주문이 들어가고 식사가 나오기까지
다른 식당보다는 조금 오래 걸리는 것 같다.
이번에 시킨 스타터는 살사 베르데 (salsa verde)
다이어트 중이라 타코는 한 장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pork belly 삼겹살 타코.
생선이 들어간 타코도 맛있고
전반적으로 타코 위에 고수가 많이 올라간다.
오이 샐러드를 곁들여 먹으면 맛있는데
여긴 사이드도 양이 작기는 함...
삼겹살 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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